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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절명의 상황에서 생명을 구한 불보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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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원사
댓글 0건 조회 148회 작성일 25-10-0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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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생명을 구한 불보살님 


어느 노보살님의 몽중가피를 통해 따님의 생명을 보전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보살님의 따님은 나이가 들어 임신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보통 노산은 위험하다고들 이야기하지요. 더욱이 그분은 임신 중 과로를 하는 바람에 더 걱정스러운 상황이었다고 해요.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출산 중 피를 많이 흘리는 바람에 산모가 위험한 상태에 빠졌다고 합니다. 

  소식을 들은 보살님은 살던 지방에서 부랴부랴 서울로 올라왔다고 합니다. 수술에 들어가기 전 담당 의사는 결과를 장담하기 어려우니 마음의 준비를 하시라고 하더래요.

  수술실 밖에서 안절부절못하고 기다리던 보살님은 달리 할 수 있는 일도 없어서 그저 간절히 기도했다고 합니다.

  '관세음보살님, 지장보살님. 제발 우리 딸 좀 살려 주십시오. 관세음보살님, 지잘보살님. 제발 우리 딸 좀 살려 주십시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기도에 매달리던 보살님은 지친 나머지 깜빡 잠이 들었다고 해요. 그리고 비몽사몽간에 꿈을 꿨는데 수술대에 누워 있는 따님의 머리맡으로 환한 빛과 함께 서 계신 관세음보살님이 보이더랍니다. 그옆에 계시던 지장보살님은 무슨 약 같은 것을 따님의 입에 넣어 주고 계시더래요.

  그 모습을 보고 잠에서 깨어난 보살님은 '수술이 잘 끝나겠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답니다. 얼마간 시간이 흐른 뒤 과연 수술은 무사히 끝나고 따님은 건강한 몸으로 퇴원하셨다고 하죠.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불보살님은 없다. 따라서 불보살님에 대한 기도 역시 아무 효험이 없다.' 라고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보살님과 같은 비슷한 경험을 한 불자들이 여럿 있으니 말입니다.


           ㅡ    기도 가피 이야기 중에서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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