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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째 도시락 나눔...보원사 신도들의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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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원사
댓글 0건 조회 204회 작성일 25-04-1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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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 맞아 500인분 도시락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전달
봉사활동 참여 신도들, "개인이 하기 힘든 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
주지 보원스님, "중생에게 공양하는 것이 모든 부처님께 공양하는 것"
보원스님과 보원사 신도들, 구본영 기장군의회 의원, 최희 기장군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이 봉사활동 직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보원스님과 보원사 신도들, 구본영 기장군의회 의원, 최희 기장군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이 봉사활동 직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기장일보/김항룡 기자>='행복도량' 보원사(주지 보원스님) 신도들이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독거 어르신 등에 전달할 도시락 500인분을 나눔했는데, 신도들은 올해로 4년째 매년 이같은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부처님 오신 날을 3주 앞둔 4월 13일 오전 7시... 부산시 기장군 정관읍에 위치한 보원사 경내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도시락 제작 작업으로 분주했다. 

50여명의 보원사 신도들은 미역국과 콩불고기, 참나물, 무나물, 잡채 등 정성껏 요리한 국과 반찬 7가지를 차곡차곡 용기에 담았다. 

또 '행복도량 보원사'라고 적힌 쇼핑백에 도시락을 담아 LH 1 · 2단지,  동일 1 ·2차, 대전마을 등 정관지역 아파트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해당 도시락을 전달했다.


정관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500인분의 도시락 모습. 보원사 신도들은 올해로 4년째 매년 이같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정관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500인분의 도시락 모습. 보원사 신도들은 올해로 4년째 매년 이같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도시락 포장 작업은 이날 이뤄졌지만 재료구입 등 준비는 일주일 전부터 시작됐다. 또 이날 새벽 3시부터 요리를 시작해, 아침 포장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 

'도시락 봉사'에 참여한 보원사 신도는 "많은 인원에게 전달할 도시락이기에 개인보다는 단체로 할 수 일 인 것 같다"면서 "의미 있는 일을 보원사 신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곳의 주지 보원스님은 도시락에 들어갈 밥을 직접 짓는 등 솔선수범했다. 

보원스님은 "중생공양이 제불공양"이라고 말했다. 중생에게 공양하는 것이 모든 부처님께 공양하는 것이라는 의미였다. 

보원사는 부산시 기장군 정관읍 양수길 7-27에 위치해 있다. '행복도량'을 지향하고 있으며, 봄에는 어르신을 위한 도시락 500인분을, 겨울에는 어르신 팥죽 800인분을 매년 나눔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를 위해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장군과 정관읍에 각각 기탁하기도 했다. 

주지 보원스님은 신도들을 위해 매일 화엄경 강설을 직접 녹음해 카카오톡 등으로 전달, 부처님의 말씀을 나누고 있다. 

한편, 이날 도시락 봉사활동 현장에는 구본영 기장군의회 의원과 최희 기장군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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