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가 무사히 마무리되도록 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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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가 무사히 마무리되도록 해 주소서'
사오십 년쯤 전에 '보현심' 이라는 법명을 가진 보살님이 계셨습니다. 이분은 나이가 마흔다섯이 되었을 때 어떻게 하면 부처님의 은혜를 갚을 수 있을까 생각을 하게 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이 부처님과 인연을 맺을 수 있도록 작게나마 절을 하나 짓자는 마음을 일으키셨다고 해요.
그렇게 경기도의 어느 마을에 작은 법당을 하나 세운 뒤 본격적으로 불사(佛事)를 시작하려고 할 무렵이었습니다. 보살님이 주변 지인의 권유로 받아 보았던 암 검진에서 자궁암 진단을 받으셨다고 해요.
자궁암은 지금도 치료하기 어려운 병이니 몇십 년 전에는 치료하기가 더욱 어려웠겠지요. 이때부터 보살님은 전국의 사찰을 돌면서 열심히 기도를 올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때 보살님이 했던 기도는 병을 낫게 해 달라는 기도가 아니라 불사가 무사히 마무리되어 인연 있는 불자들이 큰 복을 얻게 해 달라는 기도였다고 합니다. 참 대단한 분이시지요?
이렇게 전국의 사찰을 돌면서 열심히 기도하기를 6개월 동안 이어 왔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병원에서 연락이 왔대요.
"계속 치료를 미루시면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보살님은 병원을 찾아 다시 검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신기 하게도 암이 깨끗하게 사라졌다고 하더래요. 깜짝 놀란 의사가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느냐고 묻자, 보살님은 6개월 동안 부처님께 기도드린 것밖에 없다고 대답하셨답니다.
보살님의 암은 그 후로 재발하지 않았다고 해요. 물론 보살님이 열심히 기도한 대로 불사 역시 잘 마무리되었고요. 이러한 이야기 또한 간절한 기도를 통한 가피의 힘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잘 보여 주는 사례입니다.
ㅡ 기도 가피 이야기 중에서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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